[안희권기자] 뉴욕타임스가 아이패드 사용자를 위한 뉴스 신디게이션 앱 '뉴스닷미(News.Me)'를 선보였다고 주요외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스닷미는 뉴욕타임스와 베타웍스가 함께 개발한 구독형 신디게이션 서비스로 애플 아이튠스에서 주 99센트, 연 34.99달러에 구독할 수 있다.
뉴스닷미는 플립보드나 자이트와 같은 맞춤형 콘텐츠 취합 서비스로, 트워터 등의 계정을 입력하면 소셜미디어에 게재된 글 중 관심을 가질만한 정보를 모아서 보여준다.
뉴스닷미의 가장 큰 장점은 기존 서비스와 달리 다양한 콘텐츠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뉴스 취합 서비스에 콘텐츠 제공을 거부했던 연합통신사 AP와 고커미디어, 포브스, 매시어블, AOL 등이 뉴스닷미와 콘텐츠 지원을 약속했다.
뉴스매체의 콘텐츠 신디게이션 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워싱턴포스트가 웹기반 형태의 개인 맞춤형 뉴스 서비스인 트로우브(Trove)를 선보인 바 있다.
한편, 뉴스닷미의 등장으로 플립보드와 자이트 등이 주도하고 있는 아이패드용 소셜 콘텐츠시장은 업체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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