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일본 소셜네트워킹서비스 업체인 그리(GREE)가 모바일 소셜게임 플랫폼 업체인 오픈페인트(OpenFeint)를 1억400만 달러에 인수한다고 주요외신이 21일(현지시간) 전했다.
오픈페인트는 인수 후에도 개발팀과 경영진이 그대로 유지된다.
그리는 이번 인수로 세계적인 모바일 소셜게임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리는 지난해 경쟁사인 DeNa가 4억 달러에 소셜게임 업체인 엔지모코(ngmoco)를 인수하면서 위기의식을 지니게 됐다. 하지만 이번에 오픈페인트를 인수하면서 대응한 위치에 오르게 됐다.
오픈페인트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용 소셜게임 플랫폼을 제공해왔다. 오픈페인트용 모바일 소셜게임은 스마트폰 이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오픈페인트는 인텔캐피탈과 중국게임업체인 더나인, 그리 등으로부터 1천200만 달러를 투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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