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기자] 신영증권은 25일 상장예정기업 골프존에 대해 공모가 보다 30%넘는 상승여력이 있다고 평가하고 상장 후 주가를 10~11만원으로 전망했다.
한승호 연구원은 "골프존이 지난 4월 11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정정신고서에 따르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0.7% 증가했다"며 "이는 외형성장이 한계에 달했다는 우려와 상반된 결과인데 네트워크 사용료의 증가로 GS온라인이라는 서비스 수익이 126%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골프존의 향후 성장의 견인차는 골프시뮬레이터(GS) 하드웨어가 아니라 소프트웨어(서비스)이며, 수출도 활발할 것"이라며 "향후 성장의 견인차는 하드웨어가 아니라 GS온라인이라는 소프트웨어, 즉 서비스라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하드웨어, 즉 GS판매는 1분기에 6.5% 성장에 그쳤는데 이는 수출로 타개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 일본 등에 GS대신 GDR, 즉 연습장 기계를 수출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부유층의 급증으로 골프 수요가 늘고 있는 중국은 GDR수출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골프존의 상장후 적정 시가총액은 1조 2천530억원~1조3천880억원, 적정주가는 10만2천원~11만3천원으로 예상된다"며 "공모가 상단(7만천원) 기준으로 29.1~43% 상승여력이 있는 셈"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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