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美온라인 영화 대여서비스 업체인 넷플릭스가 1분기에 88% 순익 증가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분기 순익은 전년도 3천230만 달러(주당 59센트)보다 88% 증가한 6천20만 달러(주당 1.11달러)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46% 늘어난 7억1천860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월가의 전망치인 주당 이익 1.08달러와 매출액 7억300만 달러보다 높은 수치이다.
영업마진은 기대치(14%)보다 높은 16%로 조사됐다.
넷플릭스 가입자는 1분기에 330만명이 새롭게 증가해 총 2천360만명으로 확대됐다.
다만, 2분기에는 가입자 증가폭이 떨어질 전망이다. 넷플릭스는 2분기에 총 가입자 규모가 2400만명에서 2천480명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넷플릭스는 2분기 순익을 5천만 달러(주당 93센트)에서 6천200만 달러(주당 1.15달러)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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