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급은 추후 계약조건에 따라 필립스가 매주 단위로 발주하는 방식이다.
로봇청소기 '홈런'은 유진로봇의 '아이클레보 스마트'를 기반으로 외관과 기능이 구성된 제품으로, 앞으로는 필립스 브랜드로 유럽 시장에서 판매된다.
이미 지난해 알파 및 베타 버전 출시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이 제품은 올해 2월부터 본격적인 ODM 납품을 진행 중이다.
유진로봇은 "이번 계약은 지난 2년간 필립스의 글로벌 스탠다드 협력업체 인증 절차와 KEMA, ROHS, EUP 등 각종 품질, 환경 인증규격, 시장반응 테스트를 통과해 얻어낸 결과"라고 말했다.
유진로봇 해외영업 본부장 김영재 상무는 "로봇청소기는 소비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로봇가전으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올 한해 로봇청소기는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된 판매 실적을 올릴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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