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지식경제부가 28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SaaS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의 개설식을 열었다.
또 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SW)를 직접 설치하지 않고 빌려 쓴 뒤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의 서비스이다.
일명 '오아시스'(OAASYS.,Office As A Service sYStem)라 이름이 붙여진 'SaaS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는 온라인을 통해 SW를 거래할 수 있는 장터라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경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김홍진 KT 부사장, 김학훈 날리지큐브 대표, 소프트온넷 송동호 대표 등 관계자 45명이 참석했다.
오아시스는 지경부의 지원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주관으로 KT, 날리지큐브, 포비즈, 크리니티 등의 업체들이 공동으로 구축했다.
이에 따라 SW 업체들은 오아시스를 통해 SaaS를 기반으로 하는 SW를 판매할 수 있고, 사용자들은 이 SW를 저렴한 비용으로 빌려서 사용할 수 있다.
오아시스는 온라인 청약·결제·과금 등 비즈니스 지원 시스템을 통해 SW를 판매하고 관리하는 서비스 플랫폼 '마켓플레이스'와 회계·세무· 법무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 정보를 공유하는 '기업지식포털' 등으로 이뤄졌다.
지경부 정보통신과 관계자는 "현재 SaaS 시장은 세계적으로 매년 20.4% 급성장하고 있어, 오는 2014년에는 2천205억8천만달러(약 238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오아시스' 개설로 초기 단계인 국내 클라우드 시장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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