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성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지상파 재송신 제도개선 방안 공청회를 개최한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방송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청회는 김훈순 한국방송학회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노기영 한림대 교수가 주제 발표를 한다.
주제 발표에 이어 토론 패널(명단 붙임 참조)로는 지상파방송사와 케이블방송사·위성방송사가 추천한 교수 및 변호사, 한국방송학회가 추천한 학계 인사, 한국소비자연맹과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참여한다.
앞서 방통위 지상파 재송신 전담반은 의무 재송신 채널에 KBS2를 포함하는 안과, 2013년 디지털 전환까지 한시적으로 지상파 전 채널을 의무 재송신 하는 안을 마련한 바 있다.
방통위 김정원 뉴미디어정책과장은 "이번 공청회가 방송계의 오랜 현안인 지상파방송 재송신 분쟁의 재발 방지와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폭넓은 의견 수렴 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청자를 포함한 다양한 의견 청취를 통해 지상파 재송신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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