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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컴즈 '글로벌 싸이월드 7월 비공개서비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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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스템 구축 단계…6개 언어 지원

[김영리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의 글로벌 싸이월드가 이르면 7월 비공개서비스를 시작, 하반기에 오픈할 예정이다.

주형철 SK커뮤니케이션 대표는 28일 열린 사내 모바일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싸이월드는 시스템 구축작업을 거쳐 7~8월께 비공개서비스를 시작, 하반기에 론칭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싸이월드에 상당한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 대표는 "중요한 것은 출시 후의 마케팅"이라며 "현지에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나 현지 인터넷포털사 등의 업체와 제휴를 추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싸이월드는 트위터나 페이스북과 같이 하나의 플랫폼에서 영어, 2개 버전의 중국어, 독어, 일어, 스페인어 등 6개 언어를 지원할 예정이다.

주 대표는 "단기적으로 수천 만의 가입자를 모은다는 꿈도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우리 서비스가 해외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리기자 mirac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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