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례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선보인 3D 모니터 신제품이 27인치인 대형 모니터에 높은 가격대임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어 화제다.
2일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출시한 3D 모니터가 출시 후 한 달 만에 5천대가 넘게 판매되며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고 발표했다.
9시리즈는 얇은 두께 패널이 하단부 스탠드까지 곡선으로 이어지고, 모니터 전면의 블랙 색상과 뒷면의 메탈소재의 실버 색상이 강한 대조를 이뤄 고객들에게 '머스트 해브 아이템(Must have Item)'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제품은 지난 CES에서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CES 혁신상(Innovations Design and Engineering Awards)'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27인치 대형 화면에 3D 입체영상은 물론 TV 수신, 스마트TV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2D 컨텐츠를 3D로 전환하는 기능으로 3D PC 게임, 콘솔 게임 뿐 아니라 블루레이 플레이어, TV 등 다양한 영상을 언제든지 3D로 즐길 수 있어 세컨드 TV로도 인기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손정환 상무는 "대형 제품임에도 독창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 차별화된 3D 기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체험기회 확대 및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마련, 국내 3D 모니터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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