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희기자] 삼성SDS(대표 고순동)는 ICT서비스업 특성을 반영한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 오피스'를 이달부터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작했다고 2일 발표했다.
'스마트 오피스'란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업무를 수행하는 근무방식을 말한다. 자택 인근 원격사무실에서 일하는 방식, 모바일 근무 등이 해당된다.
삼성SDS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인 '스마트 오피스'가 가능하게 된 배경으로 자체적으로 구축한 서버기반컴퓨팅(SBC)을 꼽았다.
SBC는 PC에서 수행 중인 모든 데이터를 중앙 서버에서 관리하는 PC 사용 방식이다. 개인PC와 업무PC 환경을 분리, 보안 기능을 강화해 외부로 자료 유출이 불가능하고 개인용PC로는 문서를 다운로드할 수 없다.
이 회사는 개인PC에 저장돼 있던 업무문서 등 회사 자산을 중앙 서버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어 임직원 누구나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부서·업무별 문서공유와 협업에 도움이 되고 결과물을 재활용할 수 있다는 것.
고순동 삼성SDS 사장은 "삼성SDS가 글로벌 프리미어 ICT 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업무 생산성 향상이 필수적이며 그 해결책으로 SBC를 도입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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