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기자] 가비아(대표이사 김홍국)는 4일 신규 최상위도메인인 '.한국' 도메인의 예약등록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예약등록은 25일부터 진행되는 상표권 및 정부 기관 도메인의 사전 예약 등록과 더불어 8월부터 진행될 예정인 프리미엄 도메인의 예약 등록도 함께 받는다.
가격은 정상 가격 2만원 대비 72% 할인된 5천700원으로 올해 안에 도메인을 등록 및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와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준다.
프리미엄 도메인 예약의 경우 사전 예약 신청 자체는 무제한이지만 이후 추첨에 의해 등록 여부가 결정난다. 특히 이번 프리미엄 도메인 예약 등록에는 한글자 및 일반명사 도메인도 포함 예정이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가 지난 3일 완전한 한글 국가도메인인'.한국' 도메인 서비스를 오는 25일부터 본격 개시하기로 하면서 도메인에 온전한 한글을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는 영문으로만 이루어진 도메인을 사용하거나 '한글.com' 형태의 반쪽자리 한글 도메인만을 사용할 수 있었다.
가비아 도메인사업부 김병남 부장은 " '.한국' 도메인 도입으로 알파벳에 익숙하지 않은 인터넷 사용자들이 인터넷 도메인에 더욱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한글자까지도 포함하는 프리미엄 도메인의 경우 선점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메인 등록을 서두르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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