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희기자]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회장 이득춘, KISIA)는 11일 일본 도쿄 일본적십자사에서 지진과 쓰나미로 사상자와 이재민이 발생한 일본을 돕기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모금은 협회 회원사와 지식정보보안산업계 봉사단체인 KISORE, KISIA 사무국 등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규모는 약 1백만엔 정도다. 성금은 KISIA와 MOU를 체결한 JNSA(일본네트워크보안협회)와 JASA(일본보안감사협회) 관계자들 입회 하에 일본 적십자사에 전달됐다.
이득춘 KISIA 회장은 "일본에 닥친 사상 초유의 지진피해에서 하루 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협회 회원사와 KISORE 회원이 한 마음이 돼 모금 운동을 전개했다"면서 "신속한 재해복구와 한·일 유대관계를 기원하는 국내 보안기업인의 마음을 모은 것"이라고 말했다.
KISIA는 지난해 10월 일본의 정보보안 대표 단체인 JNSA 및 JASA와 MOU를 체결한 뒤 올해 1월 '한·일 정보보안 심포지움'을 국내에서 개최했으며 오는 하반기에 도쿄에서 2차 심포지움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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