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리기자] 인터넷교보문고(대표 김성룡)는 16일 이용자들이 직관적으로 이용하기 쉽도록 사이트를 대폭 개편하고 이달 31일까지 오픈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기존에는 전자책 메뉴가 별도로 노출돼 있었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상단의 대표 메뉴를 국내도서, 외국도서와 함께 eBook 메뉴를 동등한 위치에 배치했다. 또 메인 배너 하단에 위치한 '오늘의 책'에 종이책과 전자책을 같은 비중으로 배치했다.
전자책 시장의 확대에 따라 메인페이지에 전자책 서비스의 비중을 대폭 늘린 것이다.
이와 함께 메인화면은 기존보다 50% 이상 간결하게 정리하고 다양한 상품군과 관련 서비스로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허브페이지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각 상품군의 메인페이지를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했고, 검색을 이용하는 사용자를 위해 검색기능만 제공하는 '검색홈도 새로 선보였다.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연동기능도 추가됐다. 인터넷교보문고의 트위터, 페이스북 계정의 글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독자들은 좋아하는 상품을 다른 사용자들에게 리트윗하거나 '좋아요' 기능으로 다른 독자들에게 추천할 수 있다.
교보문고 박영준 E커머스사업본부장은 "이번 개편은 메인페이지를 최대한 간결하게 함과 동시에 정보 분할을 통해 독자들은 자신의 원하는 메뉴나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전자책을 종이책과 동등한 위치에 둠으로써 책이라는 콘텐츠의 개념을 확장한다는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인터넷교보문고는 사이트 새단장을 기념해 이달 31일까지 '새집보러 왔습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간 중 신규가입자들에게는 회원 가입시 1천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신규가입자들이 행사 기간 내 첫 구매할 경우 마일리지 1천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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