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희기자] 시트릭스시스템스는 2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시트릭스 시너지 행사에서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가상 업무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퍼스널 클라우드' 비전을 발표했다.
시트릭스는 가상화 환경이 활성화되면서 컴퓨팅 자원들이 어디에 위치하고 데이터가 어디에 저장되는지에 관계없이 원하는 디바이스에서 업무에 접근하려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퍼스널 클라우드가 이를 촉진시킨다고 강조했다.
시트릭스는 퍼스널 클라우드의 비전은 ▲다양한 기기 지원 ▲데이터 리소스 위치에 상관없이 온디맨드 형식의 딜리버리 ▲데이터를 끊김 없이 제공 ▲다수의 사람들이 가상에서 협업하는 방식 등을 제공하는가 여부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들이 전통적인 데스크톱 컴퓨팅에서 '퍼스널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멀티미디어 및 클라우드에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하는 HDX 기술, SaaS(SW as a Service)와 웹, 윈도 앱 딜리버리를 위한 '클라우드 게이트웨이', 기능이 업데이트된 '시트릭스 리시버' 등을 소개했다.
시트릭스 데스크톱 마케팅 담당 믹 홀리슨 부사장은 "컴퓨팅 환경이 분산 모델에서 사용자 중심의 온디맨드 모델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사람들은 개인 컴퓨팅과 업무 컴퓨팅을 하나로 합쳐 사용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IT 기술은 보안과 관리는 유지하면서 새로운 요구사항을 충족시켜야 한다"면서 "새로운 시트릭스 퍼스널 클라우드 및 지원 기술로 사용자들이 원하는 기기로 모든 앱과 데이터에 안전하게 접근하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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