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한국후지필름(대표 이창균)은 31일 국내 1호 크루즈 업체인 팬스타라인닷컴과 멀티 이미징 키오스크 MK-30의 판매 체결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MK-30은 한국후지필름에서 자체 기획한 무인단말기. 빠르고 간편한 사진 인화는 물론 42인치 DID를 통해 광고 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 4x6인치 사이즈를 기준으로 1분에 30장의 사진 출력도 가능하다.
팬스타라인닷컴 이진석 차장은 "MK시리즈는 42인치 DID를 통한 효과적인 광고 수익과 즉석 포토 프린팅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심을 갖게 됐다"며 "동영상이나 포스터를 통해 홍보 영상을 노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쿠폰 및 프레임 출력을 통해 각종 판촉을 지원하는 좋은 수익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후지필름은 향후 MK시리즈를 복합 엔터테인먼트 쇼핑몰이나 놀이공원 등에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한화호텔과 63시티, 롯데시네마 외 각종 테마파크 등과 도입을 협의 중이다.
한편 한국후지필름이 납품하는 팬스타라인닷컴은 국내 1호 크루즈 팬스타드림호를 운영하는 곳으로, 올해로 창립 21주년을 맞은 중견업체다. 현재 부산-오사카 국제여객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주말에는 부산 연안에서 1박2일 상품의 원나잇 크루즈 및 남해안 연안을 운항하는 기획 크루즈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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