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플레이어'를 해외 시장에 선보이며 전세계 MP3 플레이어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1일 삼성전자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MP3P 갤럭시 플레이어를 지난달 유럽 시장에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러시아와 스위스에 각각 4인치 모델과 5인치 모델을 먼저 출시했으며, 향후 순차적으로 출시 국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지난달 중순부터 갤럭시S 와이파이라는 이름으로 일부 유럽 시장에 먼저 제품을 출시했다"며 "3.2인치 모델이 올해초 영국 등 일부 유럽 시장에 이미 출시돼 있었지만 4인치와 5인치 제품 등 전 라인업을 해외에 선보이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플레이어는 해외 시장에서 '갤럭시S 와이파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된다. 제품명이 국내와 다른 것은 해외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갤럭시S의 이름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서다.
모델에 따라 3.2인치 액정을 탑재한 YP-GB50 모델은 '갤럭시S 와이파이3.5', 4인치 YP-GB1는 '갤럭시S 와이파이4.0', 5인치 YP-GB70은 '갤럭시S 와이파이5.0' 등의 이름이 붙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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