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동반성장위원회가 3일 5월 한달간 접수한 중소기업 적합업종·품목 230개를 발표했다.
동반성장위원회 중기 적합업종·품목 선정 실무위원회는 지난 2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신청 기업이 연명부를 제출하지 않았거나 일반 제조업이 아닌 품목 등 4건을 반려해 최종 230개 품목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제조 중소기업이 적합 업종을 신청 하기 위해서는 5개 이상 기업의 연명을 받아야 한다.
이번에 제외된 품목은 LCD편광필름, 계란 및 새알 가공품, 콩나물 재배포장, 건강기능식품 등이라고 실무위원회는 설명했다.
앞으로 위원회는 230개 품목에 대해 면밀한 실태조사를 펼쳐 오는 8∼9월 중기 적합업종·품목을 최종 발표할 방침이다.
하지만 일부 중소기업들은 이번에 반려된 품목 가운데 LCD편광필름·콩나물 등은 최근 대기업들이 진출해 중소기업 제품과 경쟁하고 있어, 이번 선정에 불만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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