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희기자] 잉카인터넷(대표 주영흠)은 미국 주요 금융권에서 사용되고 있는 금융 보안 제품으로 위장한 안드로이드용 모바일 악성 앱이 발견됐다고 3일 발표했다.
사용자의 문자메시지와 단말기 고유번호 등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앱은 기존 악성 앱과 기능 면에서 큰 차이는 없지만 해외 금융 보안 솔루션 제품과 유사한 아이콘 및 파일명으로 위장해 사용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잉카인터넷 관계자는 "주로 미국에서 사용되는 서비스를 위장했기 때문에 국내 피해 우려는 적지만 유사 사례가 발생될 수 있다"고 지적한 뒤 "블랙 마켓이나 써드 파티 마켓 등에서 악성 앱 유포가 많은 만큼 이를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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