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는 26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열리는 '2011 FIFA 독일 여자 월드컵'을 공식 후원키로 하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경기장에서 대회 운영에 사용될 공식 차량을 조직위원회에 6일(현지시간) 전달했다.
이날 현대차가 전달한 차량은 베라크루즈(현지명 ix55), 싼타페, 투싼ix(현지명 ix35), ix20, 그랜드 스타렉스, 에쿠스, 제네시스 등 모두 289대이다.
이들 차량은 대회 기간 VIP 및 행사 운영요원들을 위해 사용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대회 지원 차량에 월드컵 공식 엠블렘과 현대차의 로고가 결합된 대형 스티커를 부착, 브랜드 홍보 효과를 극대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9년 미국 여자 월드컵을 시작으로 2010년 남아공 월드컵까지 FIFA가 주관하는 모든 대회에서 공식 파트너로 활동한 현대차는 오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2018년과 2022년 월드컵도 후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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