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창완기자] 슈프리마(대표 이재원)가 법무부의 ‘출입국정보시스템 및 전자여권판독시스템 확충사업’에 전자여권판독기를 공급한다고 8일 발표했다.
슈프리마의 전자여권판독기는 국제적 호환성을 갖춘 제품으로 출입국심사 및 체류업무의 신속성을 제공하고 위변조 여권에 대한 진위 확인도 가능, 출입국심사의 신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슈프리마는 자회사를 통해 출입국 심사용 전자여권판독기 250대를 법무부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 회사가 전자여권판독기를 공급하는 것은 지난 2009년, 2010년에 이어 세 번째다.
슈프리마에 따르면 법무부는 출입국심사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2009년부터 사업을 실시, 전국 공항과 항만에 시스템 도입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전국의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전자여권판독시스템을 확대 구축할 예정이다.
전세계 전자여권 발급국가는 80여 개국(2011년 3월 기준)이며 국내 전자 여권 발급률은 50%에 육박하고 있다. 법무부는 무인 자동출입국심사시스템과 최첨단 전자여권판독시스템을 운영해 출입국심사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슈프리마 이재원 대표는 “최첨단 IT 기술을 접목한 국내 전자여권 출입국 심사시스템 구축과 일본, 방글라데시, 불가리아 등의 공급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전자여권 사업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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