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희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서종렬, KISA)은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KISA홈페이지(www.kisa.or.kr)에서 '제8회 해킹방어대회' 참가신청 접수를 받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해킹, 디도스(DDoS) 등 인터넷 침해사고에 대한 방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03년부터 개최된 해킹방어대회다. KISA는 대회 초기에는 직장인 위주였지만 대학생과 고등학생들의 비중이 늘면서 보안전문가들의 등용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대회 예선은 온라인상에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되며, 본선은 오는 7월 5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해킹방어대회 대상팀에게는 방송통신위원장상과 상금 1천만원이 수여되며, 금상팀 2개팀에게는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과 상금 400만원이, 은상팀 2개팀에게는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과 상금 2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서종렬 KISA 원장은 "이번 해킹방어대회는 디도스, 금융권 보안사고 등 최근 해킹사고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며 "해킹방어대회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보안전문가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