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는 지난 8일 중국 베이징에 펑타이 어우상(豊臺奧尙)점을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펑타이 어우상점은 150㎡ 규모의 카페형 베이커리샵이다. 베이징 서남지역 고급 주택가의 지하철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2004년 중국에 1호점을 오픈한 파리바게뜨는 현재 상하이에 37개점, 베이징에 16개점, 텐진에 5개점 등 총 58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그 중 가맹점은 2010년 6월 상하이 창더루점을 시작으로 2개를 오픈했다.
파리바게뜨는 베이징과 상하이에 법인과 생산공장을 설립하는 등 가맹사업을 위한 제반 시스템을 갖추고, 연내 100개 이상의 점포를 개설하는 것이 목표이다. 중국진출 10년을 맞는 2014년까지 중국내 총 200개 점포를 열 계획이다.
파리바게뜨는 중국법인 관계자는 "파리바게뜨만의 우수한 제품력과 서비스를 앞세워 세계 유수 브랜드의 치열한 각축장인 중국시장에서 최고의 베이커리 브랜드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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