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창완기자] 스토리지 및 데이터관리 기업인 한국넷앱이 중소·중견기업(SMB, Small & Medium Business)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한국넷앱은 지금까지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주로 공략해 왔다.
넷앱은 이를 위해 IT 전문 유통채널 기업 아이넷뱅크와 총판 계약을 맺고 엔터프라이즈 및 SMB 고객들을 대상으로 본격 영업에 나서기로 했다.
넷앱 관계자는 "그동안 엔터프라이즈 고객에 중점을 두고 있었지만 사실 대기업을 위한 파이버(Fibre) 채널로 갈 필요가 없으며 스위치 등 네트워크 방면에 있어서의 실질적 고객은 100∼1천명 규모의 중소기업"이라고 말했다.
아이넷뱅크는 현재 6개 기업의 총판을 맡고 있으며 700개 파트너를 확보하고 있다.
김백수 한국 넷앱 대표는 "파트너 확충 및 영업 조직 강화 전략을 통해 시장 다양성과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총판계약으로 전략적인 영업 플랜을 공유하고, 파트너 교육을 통한 전문성 및 파트너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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