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리기자] 소셜커머스 상위 업체인 티켓몬스터와 위메이크프라이스가 고객만족도에서는 뒤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반가격닷컴에 따르면 최근 진행한 4차 소셜커머스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위는 쿠팡, 2위는 그루폰, 3위 쇼킹온이 차지했다. 티켓몬스터와 위메이크프라이스는 각각 6위와 8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이달 13일부터 20일까지 반가격닷컴에 가입된 전체회원 총 1만1천63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4월 진행된 3차 선거와 달리 이번 조사에선 사이트 게시판에 꼬리말로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었다.
선거 참여 회원 수는 7천726명으로 선거참여율이 68%에 달했다. 이중 답메일을 통한 참여는 5천268명이고 사이트 게시판으로 참여한 회원은 2천458명이다.
점수는 서비스만족도 1위 득표시 2점, 상품만족도 1위 득표시 1점으로 가산했으며, 총점내역은 참여회원수 곱하기 3점인 2만3천178점이다.
상품만족도는 쿠팡과 티몬, 위메프 순이었으나, 서비스만족도에서는 쿠팡이 1위, 티몬이 13위, 위메프가 16위를 기록하며 격차를 보였다.
이에 따라 전체 고객만족도는 쿠팡이 총 3천398점을 받아 지난 4월 조사에 이어 이달에도 고객만족도 1위를 기록했고 티몬과 위메프가 각각 6,8위를 차지한 것.
쿠팡 김범석 대표는 "앞으로도 퀄리티 있는 상품만 엄선해 제공하고,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하는 1위 소셜커머스로서 각종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가격닷컴 측은 "이번 조사가 평소 소셜커머스 쿠폰을 자주 이용하는 소비자들로 7천명이 넘는 이용자들이 참여했기에 표본 집단으로써 규모가 크다"며 "소셜시장의 전체 흐름을 파악하는데 구체성과 객관성이 부여돼 있는 데이터"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배송상품 중 공산품에 대한 고객불만이 급증하고 있으며, 좋은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소싱 능력이 부족한 경우 고객만족도가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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