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창완기자] 한국IBM(대표 이휘성)이 제약업계 최초로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에 그리드 아키텍처 기반의 스토리지 XIV를 구축했다.
이번에 일동제약이 도입한 IBM XIV는 스토리지 가상화를 100% 구현한 그리드 방식의 신개념 아키텍처로 기존 글로벌 캐시 아키텍처 기반의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의 성능 저하와 병목 현상, 장시간의 리빌딩 타임으로 인한 데이터 손실과 시스템 다운 위험 등의 문제를 해결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IBM은 이번 스토리지 시스템 구축으로 "일동제약이 애플리케이션 도입 사이클을 단축하고, 물리적 업무 로드를 감소시켰으며 전사적자원관리(ERP),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홈페이지, 가상화 서버 등에 걸쳐 업무 성능 향상과 운영 효율성 증대,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 이학규 이사는 “최근 데이터 양이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관리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새로운 스토리지를 도입하게 됐다"며 "업무 향상, 운영의 효율화, 비용절감과 새로운 비즈니스에 대한 대응력이 높아지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IBM 이상윤 스토리지 사업부장은 “IBM XIV 스토리지 시스템은 저비용, 고용량, 고성능, 고가용성의 장점을 지닌 통합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로 손쉽게 업무를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통신, 금융, 유통 등 모든 산업군에 걸쳐 도입 고객이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IBM XIV의 고객사는 지난해 말 기준 전세계적으로 약 3천여개사에 달한다. 국내에서도 삼성SDS와 SK텔레콤, 대신증권, 우리투자증권, 미래에셋생명보험 등 40여 곳이 IBM XIV 스토리지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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