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30도를 넘나드는 초여름 무더위에 에어컨 판매가 급증했다.
28일 전자제품 전문점 하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6월 27일까지 에어컨 판매수량은 전년 같은 기간대비 45%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105% 급증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달 들어 에어컨 매출은 크게 늘어 전체 매출액 중 에어컨이 차지하는 비중이 30%를 넘어섰다. 매출액 역시 전년 대비 20% 늘어난 3천54억원을 기록 중이다.
이에 따라 2분기 누계매출액도 전년 보다 12.4% 증가했다.
조민용 하이마트 에어컨 바이어는 "본격적인 성수기가 시작되지 않았지만 일찍 시작된 무더위로 에어컨 판매가 급증해 일부 지역에서는 배송, 설치가 지연되기 시작했다"며 "극성수기인 7월에는 제품 품귀현상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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