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엔스퍼트(대표 이창석)는 29일 미국의 서비스 및 컨텐츠 전문업체인 'FUHU'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FUHU는 태블릿, 스마트폰 등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의 모바일에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제작 및 공급하는 업체다.
엔스퍼트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FUHU가 개발한 고객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아이덴티티 크론(E301)에 탑재한다. 크론은 오는 10월부터 미국 코스트코의 전국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안드로이드OS 기반 태블릿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태블릿용 앱 부족을 해소, 미국시장 공략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 엔스퍼트는 향후 1년간 약 30만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엔스퍼트 글로벌 사업부 최진수 상무이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양질의 풍부한 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FUHU의 서비스 모델이 확대되는 중남미, 아시아 시장에서도 글로벌 태블릿 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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