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현기자] 관심을 모았던 노텔의 특허 경매에서 애플이 웃고 구글이 울었다.
테크크런치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은 30일(이하 현지 시간) 애플 컨소시엄이 6천 건에 달하는 노텔 특허를 손에 넣게 됐다고 보도했다.
애플을 비롯해 리서치인모션(RIM), EMC, 에릭슨 등 6개사로 구성된 애플 컨소시엄이 구글과 인텔 등을 제치고 노텔 특허를 45억달러에 낙찰받는 데 성공했다. 애플 컨소시엄에는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MS)도 참여했다.
반면 인텔과 손을 잡았던 구글은 고배를 마셨다.
경매에 나온 노텔의 특허에는 롱텀에볼루션(LTE) 등 4세대 통신 관련 기술을 비롯해 데이터 네트워킹, 인터넷,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고 있다.
파산 절차를 밟고 있는 노텔은 지난 달 27일부터 보유하고 있는 특허에 대한 경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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