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LTE TV광고 본격 시작

[강은성기자]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지난 1일 4세대(4G) LTE 상용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대대적인 광고 캠페인에 돌입한다고 3일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4G LTE 브랜드를 'U+ LTE'로 확정하고 이에 대한 인지도 확산을 위해 TV CF '역사는 바뀐다'편을 내보내기로 했다.

CF에는 마틴루터킹 목사의 '나는 꿈이 있습니다(I have a dream)'로 대표되는 명연설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Yes, We can)' 연설 영상을 통해 과거 흑인에 대한 고정관념과 불가능했던 꿈들이 커다란 변화를 겪으면서 깨지고 실현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광고 캠페인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역사적 사실을 진정성 있는 톤으로 전달함으로써 4G 시대의 리더로 변화하고자 하는 LG유플러스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광고 속 마틴루터킹 목사의 연설 영상은 LG유플러스가 영상 권한을 보유한 마틴루터킹 재단과 협의하는 과정에서 유족 측이 광고의 취지에 공감하고 영상의 사용을 흔쾌히 수락해 완성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광고 캠페인을 시작으로 향후 LTE의 빠른 속도를 경험할 수 있는 길거리 시연과 대리점에서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LTE 구축 지역을 중심으로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