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희기자] SGA(대표 은유진)는 전사적자원관리(ERP) 전문기업 더존비즈온의 '전자화문서 작업장 구축 시스템 사업'을 수주했다고 7일 공시했다.
11억원 규모의 이번 계약은 종이문서를 정보처리시스템용 전자화문서로 변환해 모든 전자 거래에 적용하도록 하는 '전자화문서 작업장'을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2007년 정부가 전자화문서 법적 효력을 인정하고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지정 제도가 시행되면서 전자문서화 작업장을 구축하게 된 것.
SGA는 더존비즈온이 발행하는 세무회계업무 관련 증빙서류와 세금계산서 등을 스캐닝해 전자화문서로 보관하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별도의 종이 문서 보관 없이 법적 효력을 얻을 수 있는 시스템까지 개발 완료할 계획이다.
SGA 최영철 부사장은 "정부의 그린 IT를 위한 전자정부 도입 추세에 따라 최근 전자문서 사업의 잇따른 수주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SGA는 향후 통합보안의 새로운 영역인 전자문서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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