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창완기자] 한국IBM(대표 이휘성)은 11일 강북삼성병원에 그리드 아키텍처 기반의 스토리지 XIV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스토리지 XIV는 가상화 기술을 이용, 실 데이터 기반 저장이 가능토록 하여 디스크 용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병렬처리 방식의 분산된 캐시구조와 20개 정도의 디스크를 묶어 저장할 수 있어 병목현상도 예방할 수 있다.
강북삼성병원은 이번에 구축한 스토리지 XIV가 누구나 작동 가능하도록 사용자 편의성이 2배정도 향상됨에따라 외부 전문가의 힘을 빌리지 않고 내부 직원들이 직접 스토리지를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노후된 스토리지를 새롭게 교체, 구축함으로써 병원 외래업무와 환자의 치료, 처방 등 병원업무 전반에 걸쳐 데이터를 쉽고 편리하게 관리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강북삼성병원 도윤한 의료정보과장은 "외래 관리, 치료 및 처방 데이터 관리 등 의료 정보의 효율적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스토리지 교체로 의료 데이터 관리의 효율성을 높여 의료 서비스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IBM 이문원 스토리지 사업부장은 "XIV가 데이터를 효율적, 경제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비즈니스 가치를 강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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