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정수기, 월평균 1만5천대…업계 2위 수준

[박웅서기자] 쿠쿠홈시스(대표 구본학)는 11일 올 상반기 월평균 1만 5천대의 정수기 판매량을 기록하며 업계 2위권으로 올라섰다고 발표했다.

쿠쿠홈시스는 지난 3월 내추럴워터 정수기 '스마트'를 출시한 이후 올해 6월 총 17만대의 정수기 판매량을 보였다.

이같은 판매량은 업계 2위권에 달하는 규모로 이러한 추세라면 올해 목표 판매량인 25만대는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반기 판매량 역시 청신호를 보이고 있다. 성수기인 6~8월과 맞물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장마철, 구제역 등으로 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수기 판매량 역시 크게 증가할 것이란 게 업체측 설명이다.

또한 올해 말까지 1500명 가량의 정수기 판매·관리 인원을 확충하면서 하반기에는 보다 공격적인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쿠쿠홈시스 마케팅 정현교 팀장은 "심플한 디자인과 내추럴 필터의 물맛, 그리고 쿠쿠만의 세심함이 돋보이는 7대 홈케어 서비스로 고객의 만족을 높여간다는 차별화 전략이 통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객 관리와 수질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