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는 11일 하이브리드 탈취시스템을 이용해 냄새를 획기적으로 제거한 음식물처리기 '클리베 WM07'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신제품 클리베 WM07은 국내 최초로 하이브리드 탈취시스템이 적용됐다. 이 시스템은 음식물 처리시 발생하는 고온의 수증기가 냄새를 차갑게 냉각시켜 물로 변환시키고, 이를 외부로 배출시켜 잔여 악취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기존 제품 대비 냄새 제거성능이 약 2.5배 이상 높으며, 필터교환 주기 역시 기존 2개월에서 4개월로 늘어났다.
건조방식은 음식물을 잘게 분쇄한 후 건조하는 분쇄건조방식을 채택해 음식물 쓰레기를 커피가루 형태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웅진코웨이는 "분쇄건조방식은 지금까지의 음식물 처리 방식 중 가장 우수한 감량률을 자랑한다"며 "폐수를 발생시키지 않고 음식물쓰레기 양을 90% 이상 줄여주며, 처리 시간도 약 4시간 가량으로 짧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음식물의 종류, 양, 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처리시간을 조절해주며, 장소의 제약없이 설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클리베 WM07의 일시불 판매가는 79만원이다.
웅진코웨이 강성호 마케팅본부장은 "클리베 WM07는 다량의 수분으로 인해 냄새 문제가 많은 음식물쓰레기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을 앞세워 소비자의 사용 편의성뿐 아니라 환경문제도 해결하는 생활 환경 전문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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