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금융통화윈원회가 14일 오전 본회의를 열고 하반기 금리 방향을 결정한다.
하지만 이날 회의에서는 기준금리 조정은 없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는 김중수 한은 총재가 올해 한 차례 더 금리를 인상하겠다고는 했지만 지난달 금리 인상으로 대출 가계에 부담이 커지는 등 사회적 파장에 따른 것으로 금융권은 풀이했다.
일각에서는 지난달 금리를 인상하고도 소비자 물가가 전년 동월보다 4.4% 상승,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을 보이는 등 금리인상 효과가 없었던 점, 정부의 강력한 물가 안정 드라이브 등을 감안하면 인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시중 유동성을 조정하기 위해 금통위가 잘 알아서 할 것이라며 우회적으로 금리 인상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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