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씽크프리 모바일'로 글로벌 스마트 시장 공략

[구윤희기자] 한글과컴퓨터가 안드로이드용 모바일 오피스 '씽크프리 모바일' 신 버전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스마트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글과컴퓨터(대표 이홍구)는 21일 안드로이드 기반 오피스 솔루션인 '씽크프리 모바일(Thinkfree Mobile)' 4.1 버전을 출시하며 글로벌 스마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씽크프리 모바일 4.1'은 한컴이 1년여 만에 선보이는 모바일 오피스 제품으로 안드로이드 태블릿PC와 스마트폰 전용 제품으로 각각 만들어져 앱으로 출시됐다.

안드로이드 태블릿 전용 제품은 특히 한컴에서 처음 선보이는 것으로 '허니콤'에 최적화돼 있다. 스마트폰 전용 제품 또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여 성능과 기능, 호환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씽크프리 모바일 4.1'은 전 세계 단말기 제조사를 대상으로 우선 공개된 후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각각의 버전이 7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컴은 '씽크프리 모바일 4.1' 발표를 계기로 스마트폰과 태블릿 시장에서의 글로벌 인지도와 입지를 다지겠다는 전략. 모바일 오피스에 이어 오는 8월에는 클라우드 오피스 솔루션인 '씽크프리 서버 4.1'도 새롭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홍구 한컴 대표는 "제조사와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는 물론 시장의 환경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모바일 오피스 솔루션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 끝에 글로벌 모바일 오피스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씽크프리4.1'은 MS 오피스를 지원하고 PDF 문서를 열람할 수 있으며 기업용 클라우드와 연결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을 활용하면 모바일 및 태블릿PC에서 자유롭게 오피스 문서를 편집, 저장하고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오피스 프로그램이 설치되지 않은 PC에서도 문서를 불러와 편집, 저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