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이균성 특파원] 2분기 세계 태블릿 PC 시장에서 애플의 아이패드가 61.3%의 점유율로 여전히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추격세가 만만치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를 운영체제로 쓰는 태블릿이 리서치인모션(RIM)의 태블릿보다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나 주목을 끌었다.
이중 애플이 925만대의 아이패드를 판매해 61.3%의 시장을 점유했다.
안드로이드를 운영체제로 쓰는 태블릿은 이 기간중에 455만대가 팔려 점유율은 30.1%였다.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지난해 2분기 점유율은 2.9%였다. 안드로이드 태블릿이 시장에서 점차 확산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MS가 태블릿에 특화된 윈도 운영체제를 아직 내놓지 않았지만, 윈도를 운영체제로 쓰는 태블릿도 잇따라 나와 점유율이 4.6%에 달했다.
QNX를 운영체제로 쓰는 RIM의 태블릿 PC '블랙베리 플레이북'은 윈도 태블릿보다 적은 3.3%의 시장을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스앤젤레스(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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