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희기자] 현대정보기술(대표 오경수)은 416억원 규모의 대구도시철도 3호선 통신시스템 및 신호설비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5일 발표했다.
대중교통용 모노레일로 건설되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은 대구광역시 북구 동호동 차량기지에서 수성구 범물동 범물기지까지 총 23.95Km길이, 30개 역사 규모이며 2014년 11월 개통 예정이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운행시스템 사업은 총 1천288억원 규모로 현대중공업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체사업 중 현대정보기술이 맡은 부분은 416억원 정도다. 현대정보기술은 ▲주전송설비 ▲화상전송설비 ▲열차무선설비 ▲열차운행정보전송 ▲경영정보시스템 등 통신시스템과 신호설비 구축을 담당한다.
오경수 현대정보기술 사장은 "다수의 사업 수행경험과 전문인력 노하우를 바탕으로 열차의 안전운행과 편리한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교통 관련분야 종합 솔루션 제공업체로서 독보적인 입지와 신뢰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정보기술은 앞서 대구지하철 1·2호선 신호시스템, 서울 지하철 9호선 신호시스템, 광주지하철 1호선 신호시스템, 부산지하철 2·3·4호선 역무자동화 등 다수의 철도관련 정보화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현재 대구도시철도 2호선 연장구간 신호시스템과 신분당선 경영정보시스템 사업 등을 구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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