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삼성전자가 '갤럭시S2' 출시 85일만에 전세계 5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27일 발표했다.
갤럭시S2의 판매 속도는 전작 갤럭시S를 압도한다. 300만대 돌파 시점은 갤럭시S의 85일을 30일 앞당긴 55일이었으며 500만대 돌파도 갤럭시S의 125일을 40일이나 앞당겼다.
이에 따라 갤럭시S가 7개월만에 달성했던 1천만대 판매 기록 갱신은 확실해 보인다고 삼성전자는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갤럭시S2 판매 호조로 국내에서는 지난 달 전체 휴대폰 시장 점유율 56%로 1위를 차지했다. 유럽 시장에서도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태리, 스페인, 스위스 등 10여 개에서 전체 휴대폰 점유율 1위(주간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2의 판매 돌풍으로 삼성전자의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도 상승 중에 있다"며 "지난주 세계 최대 이동통신시장인 중국의 갤럭시S2 런칭으로 판매량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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