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 LG전자가 애플의 보급형 아이폰 출시설을 주시하며 이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27일 LG전자는 여의도 우리투자증권 빌딩에서 2분기 실적 설명회를 열고 '옵티머스원'의 시장력을 이어갈 보급형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애플이 보급형 아이폰을 낼 것이라는 소문에 대해 우리도 잘 알고 있고 대응하고 있다"며 "작년 9월에 나온 보급형 제품인 옵티머스원의 라이프 싸이클이 다 됨에 따라 새로운 보급형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제품을 경쟁사에서 준비중이라는 지적이 나오자 LG전자 측은 "우리도 화학과 디스플레이 등을 계열사가 가지고 있다는 강점이 있다"며 "계열사들과 협력해 시장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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