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기자] 하룻만에 300mm가 넘는 폭우가 서울 경기 지역을 휩쓸면서 사상자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LG전자가 수해 복구 서비스에 나섰다.
LG전자는 28일부터 서울 관악구 신림동 월드비전 교회에 수해 복구 서비스 장비를 갖춘 특장차와 지역 서비스 엔지니어들을 투입해 침수 가전 복구 활동을 시작했다.
세탁기나 냉장고 등 대형 가전 제품은 출장 서비스도 병행한다.
LG전자 CS경영담당 박경준 전무는 "소방서, 경찰서, 재해센터 등 해당 지역 기관들과도 연계해 피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며 "고객들이 마음의 짐을 내려놓을 수 있도록 빠르고 정확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매년 전국 단위의 수해 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해 왔던 LG전자는 올해도 이달 초부터 장마 피해를 본 전남 고흥, 광양, 화순에 40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을 파견, 운영중이다.
이번에도 피해 지역 확대 상황에 따라 서비스 엔지니어를 추가 파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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