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SK C&C(대표:정철길)가 실시한 '2011년 대학생 IT 공모전'에서 'LNG(액화천연가스)냉열을 이용한 그린(GREEN) IDC'를 제안한 명지대학교 박장순 학생이 차지했다.
SK C&C는 25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본사 사옥(SK u-타워)에서 시상식을 개최하고 대상 1개 팀에 500만원, 최우수상 2개 팀에 각 300만원, 우수상 3개 팀에 각 100만원 등 총 1천4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SK C&C는 이와 별도로 1차 심사를 통과한 10개팀 23명 전원에게 향후 SK C&C 신입사원 공채 지원시 서류전형 면제의 취업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
대상을 차지한 박장순 학생은 LNG 기화시 발생하는 냉열(Cold Energy)을 IDC센터 내 전산장비 냉각에 활용해 전력소비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내용으로 'LNG(액화천연가스)냉열을 이용한 GREEN IDC'를 제안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서민규(동의대)외 1명의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이용한 스마트 박스'와 김원(충남대)외 2명의 '전자결제의 새로운 방향, ON-TICKET서비스'가 각각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안상현 학생(국민대)의 'Stepping Energy Platform을 통한 SK C&C만의 신재생 에너지 구축', 안재용(경원대)외 2명의 'Anywhere SMART BAR', 임경순(한림대)외 1명의 '가시광 통신을 이용한 보안시스템 개발'이 선정됐다.
올해로 3회 째를 맞은'SK C&C 대학생 IT 공모전'은 ▲모바일 ▲그린IT ▲스마트 SOC(사회간접자본)등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분야에서 국내외 59개 대학 93개 팀이 참여했다. 2차례에 걸친 SK C&C 사내전문가와 국내 주요대학 IT전공교수들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들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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