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리서치인모션(RIM)이 블랙베리 메신저용 음악 서비스를 공개했다고 뉴욕타임스 등 외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RIM의 음악 서비스는 블랙베리 사용자가 많이 이용하는 블랙베리 메신저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블랙베리 메신저가 음악 판매장터 역할을 하고 지인들과 음악을 주고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한다.
블랙베리 메신저 음악서비스는 애플 아이튠스와 유사한 서비스다. 블랙베리 메신저 음악 이용자는 인터넷에 접속하지 않아도 휴대폰에서 음악을 감상하거나 저장할 수 있다. 다만, 이 음원을 PC에 저장할 수 없다.
RIM은 블랙베리 메신저 음악 서비스를 위해 음반사와 계약을 맺고 1천만곡을 지원하고 있다. 서비스 가입자는 처음에 50곡만 휴대폰에 저장할 수 있다. 매달 25곡씩 바꿔 저장할 수 있다. 휴대폰에 50곡 이상을 저장하려면 메신저에서 지인들로부터 다른 음원을 공유하면 된다.
RIM은 이 음악 서비스를 미국에서 월 5달러에 서비스할 계획이며, 연말에 이 서비스를 15개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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