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성기자] LG유플러스의 교육용 태블릿PC '애듀탭'이 도서산간 초등학교 두 곳에 기증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 5일부터 19일까지 회사 공식 페이스북과 트위터에서 전교생이 50명 미만인 소규모 초등학교에 에듀탭을 제공하는 '작은학교 살리기 프로젝트'를 실시, 접수한 학교들을 대상으로 에듀탭 활용 의지 등을 심사해 서원초등학교와 화덕 초등학교를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서원초등학교에 26대, 화덕초등학교에 25대의 에듀탭를 지원, 3~6학년 학생 전체와 담임교사들이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학교 내에는 100Mbps 속도가 제공되는 와이파이존(유플러스존)이 구축돼 있어 어디서나 와이파이에 접속해 에듀탭 관련 애플케이션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이번 지원대상 초등학교의 교사와 학생들이 원만하게 에듀탭을 활용할 수 있도록 에듀탭 전문가를 학교에 파견해 에듀탭이 자기주도 학습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교육할 방침이다.
한편 에듀탭은 EBS 수능 강의를 100%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앱)과 교육·교양에 관련된 200여 개의 학습 앱을 모아놓은 교육전용 마켓인 에듀앱스가 탑재돼 있는 교육용 태블릿PC다. 유플러스존이 구축된 곳이면 무료로 인터넷서핑은 물론 메일확인, SNS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영단어 암기 시리즈, 도전 한자2급, 브리테니커 백과사전 등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BS본부 고현진 부사장은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도서산간 초등학교 학생들이 에듀탭을 활용한 스마트 러닝을 통해 학습에 도움을 받을 수 있었으면 한다"며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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