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기자] 삼성SDI(사장 박상진)가 추석 명절을 맞아 9일까지 지역 재래시장과 함께 하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이번 농산물 직거래장터는 추석을 앞두고 대형마트나 온라인 쇼핑 등에 비해 유통망이 약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행사다.
기흥, 천안, 울산 등 국내 삼성SDI 전 사업장에서 동시에 열린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한우, 과일, 쌀, 벌꿀, 전통음료 등 주요 농산물과 지역 특산물, 추석 선물용품 등 100여개 품목을 임직원 대상으로 판매했다.
이와 함께 삼성SDI는 자매결연을 맺은 6개 농어촌 마을에서 특산물을 구입해 42개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이웃사랑 캠페인도 열었다.
삼성SDI 김명진 상무는 "기업과 재래시장 상인이 상생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흥 본사와 함께 직거래 장터를 진행한 용인 중앙시장 조면희 부회장은 "상인과 농어민들의 판매에 도움을 준 것은 물론이고 재래시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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