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현대자동차 그랜저가 아반떼, 소나타 등과 함께 연간 판매 1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는 14일 그랜저가 올 들어 지난 8월까지 누계 판매 대수가 모두 7만6천360대로 집계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또 이달 그랜저 출고 대기물량은 1만2천대로 하루 평균 계약대수가 400여 대에 이르고 있어, 현대차는 이 같은 실적을 낙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랜저는 지난 1월 5세대 그랜저 출시 이후 2월에 1만대 이상 판매된 이후 꾸준한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추세라면 그랜저가 준대형급 차종에서 사상 처음으로 올해 연간 판매 10만대를 넘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가운데 현재까지 연판매 10만대를 넘긴 차종은 엑센트(옛 베르나), 아반떼(엘란트라 포함), 쏘나타 등이 있다.
또 기아차 중에는 프라이드, 세피아, 모닝이, 르노삼성의 SM5, 한국지엠(GM대우)의 티코 등도 연판매 10만대 판매 기록을 갖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