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HP가 레오 아포테커 최고경영자(CEO) 경질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외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후임에는 이베이 메그 휘트먼 전 CEO가 거론되고 있다.
아포테커 CEO는 마크 하드 전 HP CEO가 부적절한 경비처리로 2010년 여름에 사임하면서 11월 후임으로 취임했다. 하지만 아포테커 CEO는 HP의 실적 악화로 1년도 채우지못하고 경질될 위기에 처했다.
아포테커 CEO는 PC 사업 분사 방안을 통해 실적 악화를 만회하려고 있으나 분기 실적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취임 이래 주가가 최대폭으로 급락하고 있다.
한편, 아포테커 HP CEO 교체 소식이 전해지면서 21일 HP 주가는 급상승해 일시적으로 전날 종가 대비 12% 높은 25.10달러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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