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최근 인도 마힌드라그룹과 회사 통합 작업을 마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쌍용자동차가 지역 사회 공헌 활동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평택 시민들을 위한 연탄나눔행사에 지난 28일 참가해 후원금과 연탄을 전달했다.
쌍용차는 이날 평택농협 본점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상원 관리담당 상무, 조영갑 노동조합 사무국장 등 임직원들과 김선기 평택 시장, 지역 단체장 등 50여명과 함께 '2011 평택연탄나눔은행 발대식'을 했다. 쌍용차는 발대식 이후 후원금과 연탄 5천장을 나눔은행에 전달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이날 소외된 가정을 직접 방문, 연탄을 배달하기도 했다.
이상원 상무는 "쌍용차의 작은 도움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올 겨울을 조금이나마 더 따뜻하게 보냈으면 한다"며 "앞으로 쌍용차는 사내 봉사 동아리와 협력해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평택연탄나눔은행에 2007년부터 매년 후원금과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쌍용차 사내 봉사 동아리 '연탄길'은 무의탁 노인과 노숙자를 위한 무료 급식, 독거노인을 위한 가정 유류와 생활비 지원, 소년소녀 가장을 위한 생활비와 학자금 지원, 장애시설·보육시설 지원, 장학사업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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