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뮤지컬·콘서트 등 문화 나눔활동에 주력한다.
현대차그룹은 3일 협력회사 임직원과 그 가족, 지역주민 등 모두 1만명을 초청하는 '협력사 찾아가는 행복나눔 콘서트'를 오는 12월까지 안산, 부산, 당진, 전주, 대구, 성남, 울산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를 통한 동반성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이번 콘서트에 현대차그룹은 지역 내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과 지역주민들도 공연에 초대한다.
또 이번 콘서트는 전국 7개 지역의 대표 문화예술회관, 한국문예회관연합회 등도 참여한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지난 2일 열린 첫 공연은 지역 내 협력회사 임직원, 가족 1천여명과 다문화가정 등 지역주민 300명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우수한 품질의 부품 개발과 생산을 위해 노력하는 협력사 직원들과 그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 행사는 소외 이웃 등 지역민과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현대차그룹은 협력사와 문화적으로도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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