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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ter]"무선 출력이 해답" HP, 프린팅 리더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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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연결형 프린팅 솔루션으로 컨슈머 커머셜 시장 강화

[박웅서기자] HP는 지난 9월 8일 중국 상해 케리 호텔에서 'HP 이노베이션 포 임팩트 2011'을 개최하고 강화된 모바일 출력 솔루션과 웹 콘텐츠 서비스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HP 이미징 프린팅 그룹(IPG) 비요메시 조쉬 수석 부사장과 아태 및 일본 지역 IPG 존 솔로몬 수석 부사장을 포함해 HP의 글로벌 및 지역별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웹 연결형 프린터 HP 엔비 110 e-복합기와 포토스마트 e-복합기의 신제품 출시와 함께 더욱 강화된 모바일 출력 솔루션이 공개됐다.

신제품 엔비 110 e-복합기는 화이트 크림 컬러와 슬림한 외형으로 디자인이 특히 강조됐다. 웹 연결형 포토스마트 제품인 HP 포토스마트 7510 e-복합기, HP 포토스마트 6510 e-복합기, HP 포토스마트 5510 e-복합기 시리즈도 출시됐다.

이 제품들은 HP e프린트 기술로 장소의 제약 없는 출력이 가능하며 프린트 앱스을 통해 PC 없이도 웹에 접속해 출력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아태 지역에서는 현재 100여개의 프린트 앱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가운데 25%는 현지 콘텐츠를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선택한 콘텐츠를 웹 연결형 프린터를 통해 정해진 날짜에 제공받을 수 있다.

비요메시 조쉬 수석 부사장은 "HP는 국가별 프린트 앱스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특히 HP는 아태 지역에서 신규 콘텐츠를 제공할 5곳의 업체와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콘텐츠 제공업체 5곳은 한국의 애니스쿨과 마법천자문, 홍콩의 현대 교육 연구 협회, 중국의 세서미 스트리트와 메이시 차이나 등이다. HP는 이와 함께 감사 카드, 포장지, 달력 등 가족용 서비스와 HP 고 패밀리 차이나의 프린트 앱스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2012년, 웹 연결형 출력장비 5천만대 시대 열린다"

HP는 이 자리에서 강화된 모바일 출력 솔루션도 발표했다.

HP의 웹 연결형 프린터는 HP e프린트, 애플 에어프린트, 구글 클라우드 프린트 등 첨단 모바일 출력 솔루션과 호환한다. 현재 아태 지역에 100만여개가 넘는 웹 연결형 프린터가 이 솔루션들을 이용 중이다.

예컨대 외근이 잦은 비즈니스맨은 구글 클라우드 프린트를 이용해 구글 독스에 공유된 문서를 스마트폰으로 집에 있는 HP 웹 연결형 프린터로 직접 출력할 수 있다. 주부들은 일본의 타운 마켓, 한국의 원쿠폰 등의 프린트 앱스를 이용해 할인 쿠폰을 출력하면 된다.

주말 외출시에는 찍은 사진을 자신의 아이패드에서 검색한 뒤 HP 홈 앤 비즈 모바일 앱으로 빠르고 간단하게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예약 제공 프린트 앱스를 이용하면 뉴스를 매일 지정된 시간에 자동으로 출력하는 것이 가능하다.

비요메시 조쉬 수석 부사장은 "HP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1천만대의 HP 웹 연결형 기기를 설치했고 올해 말이 되면 2배로 늘어날 것"이라며 "2012년이 되면 약 5천만대에 달하는 웹 연결형 출력장비가 혁신적인 채널의 탄생을 가져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상하이(중국)=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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