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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S, 갤럭시S2 LTE와 비교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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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도·두께 등은 아이폰4S가 우월…프로세서·LTE·무게 등은 삼성 앞서

[강현주기자]애플이 4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위치한 본사에서 아이폰4S를 발표했다. 국내에는 12월 이후 출시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아이폰4S와 갤럭시S2 LTE 중 어떤 제품을 구입할 것인지... 이런 고민을 하는 소비자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두 제품을 비교해봤다.

10월 출시되는 갤럭시S2 LTE는 4.5인치 '슈퍼아몰레드플러스'를 장착해 3.5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폰4S보다 화면이 크다. 하지만 해상도는 아이폰4S가 앞선다.

아이폰4S는 960X640 해상도와 326ppi를 갖췄다. 갤럭시S2 LTE는 480X800 해상도에 인치당 픽셀 수가 300ppi에 못미친다.(갤럭시S2 HD LTE의 경우 4.65인치 HD슈퍼아몰레드로 1280X720, 319ppi)

두께는 9.3mm의 아이폰4S가 9.5mm의 갤럭시S2 LTE보다 다소 얇다. 하지만 무게는 갤럭시S2 LTE가 136g으로 아이폰4S보다 4g 가볍다. 두께와 무게의 수치상 차이는 미미한 만큼 큰 의미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단, 그립감은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한 갤럭시S2 LTE가 사각의 아이폰4S보다 나을 것이라는 평가다.

프로세서 사양은 갤럭시S2 LTE가 아이폰4S보다 높다. 각각 퀄컴의 1.5Ghz 듀얼코어와 애플의 1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내장했다. 후면 카메라는 두 제품 모두 800만 화소다.

갤럭시S2 LTE는 LTE, HSPA+ WCDMA, GSM 등을 지원해 국내에서 통신망 선택의 폭이 넓다. 하지만 아이폰4S는 UMTS, HSDPA, HSUPAGSM, EDGE, CDMA EV-DO Rev. A 등을 지원하지만 LTE를 지원하지 않는다.

12일부터 출시되는 iOS5를 통해 아이폰4S 등에서 애플의 아이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아이패드, 아이팟 등에 콘텐츠 자동 동기화를 이용할 수 있다. iOS5에는 애플 자체 메신저 서비스인 '아이메시지'도 적용된다.

삼성 역시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를 스마트폰에 적용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자체 메신저 '챗온'도 자사 전 스마트폰 제품에 기본 탑재할 예정이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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